‘버스 연장·드론쇼’… BTS 부산 공연에 기초지자체도 분주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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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수영구 외국인 관광객 숙소 지정
수영구서 BTS 주제 특별 드론쇼 열려
서구 마을버스 노선 연장 운행 추진도

4일 수영구청은 BTS의 부산 공연이 열리는 다음 달 12일과 1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특별 드론쇼를 연다. 사진은 2022년 10월 BTS 부산 공연 당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쇼. 수영구청 제공 4일 수영구청은 BTS의 부산 공연이 열리는 다음 달 12일과 1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특별 드론쇼를 연다. 사진은 2022년 10월 BTS 부산 공연 당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쇼. 수영구청 제공

그룹 BTS의 부산 공연이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외국인 관광객 숙소를 마련 중인 부산 기초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늦은 시간 귀가할 관광객을 위해 마을버스 연장 운행을 검토하거나 지역 축제와 결합한 특별 드론쇼를 계획하는 등 관광객 응대에 한창인 모습이다.

수영구청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BTS 부산 공연을 맞이해 특별 드론쇼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수영구청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1회씩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지만, BTS의 부산 콘서트 기간에는 금요일(12일)과 토요일(13일) 모두 드론쇼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지역 문화관광축제인 ‘광안리어방축제’가 진행된다. 해변가가 전통 체험 공간과 각종 포차, 공연 무대로 가득 찬다. 이 때문에 드론쇼도 각각 축제, BTS 공연을 주제로 하루에 2번 열린다.


3일 수영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BTS 부산 공연을 맞이해 특별 드론쇼를 연다. 사진은 2022년 10월 BTS 부산 공연 당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쇼. 수영구청 제공 3일 수영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BTS 부산 공연을 맞이해 특별 드론쇼를 연다. 사진은 2022년 10월 BTS 부산 공연 당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쇼. 수영구청 제공

수영구에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외국인 숙박 시설로 결정됐다. 이틀 중 하루만 콘서트를 보는 관광객들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인 드론쇼를 지역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은 BTS가 2022년 10월에 부산 공연을 진행했을 당시에도 특별 드론쇼를 열었다. 4년 동안 규모와 수준이 크게 개선돼 이전과 달리 더 만족스러운 드론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구청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열리는 BTS 부산 콘서트 기간 마을버스 1번 노선을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1일 오후 시민들이 서구 마을버스 1번에 탑승하는 모습. 김재량 기자 ryang@ 서구청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열리는 BTS 부산 콘서트 기간 마을버스 1번 노선을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1일 오후 시민들이 서구 마을버스 1번에 탑승하는 모습. 김재량 기자 ryang@

내원정사 템플스테이와 구덕청소년수련원을 숙박 시설로 제공하는 서구청은 콘서트 기간 마을버스 1번 노선(구덕꽃마을~동대신역)을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노선은 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을 통과한다. 서구청은 기존 오후 10시 50분인 막차 시간을 오후 11시 30분으로 40분가량 늦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서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콘서트가 끝난 뒤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도시철도 역에서 편히 올라올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현재 마을버스 업체와 논의 중으로 이달 중 연장 운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을 1박 1인 1만 350원에 개방하기로 했다.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는 아침·저녁 식사와 사찰 체험을 포함해 1인당 8만 5000원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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