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프레드, 어린이집 13곳에 5000만 원 상당 요리키트 기부
부산의 한 청년기업이 어린이집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위해 요리 체험 키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용 요리키트 전문업체 밀프레드(대표 임재희)는 이달부터 부산 영도구 영지 어린이집 등 총 13곳을 대상으로 총 7200인분, 약 5000만 원 규모의 요리 활동 키트를 무상 지원하는 ‘어린이집 요리키트 무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 영유아의 오감 발달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되며, 매달 600인분 규모의 요리 재료와 조리도구를 어린이집에 제공한다.
지원 내용에는 음식 재료뿐 아니라 앞치마와 모자 등 조리복 대여, 포장용기 제공, 수업 자료 지원, 현장 진행을 돕는 가이드 직원 파견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밀프레드의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매달 한 차례 요리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당초 부산 지역 어린이집 최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접수되면서 지원 규모를 30% 확대해 최종 13곳을 선정했다.
밀프레드는 부산 남구에 사업자를 둔 청년기업으로 전국 1000여 개 학교에 40여 종의 교육용 요리키트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사하구와 함께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노쇠 예방 요리 수업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이어왔다.
밀프레드 임재희 대표는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체험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부산 청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