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3부작으로 컴백…장항준 '리바운드' 재개봉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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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영화 3부작으로 제작
707만 관객 흥행 내부자들 3부작에 관심
'왕사남 신드롬' 장항준 작품 '리바운드' 재개봉 결정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쇼박스 제공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쇼박스 제공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내부자들’이 3부작 영화로 다시 돌아온다. 대한민국 느와르 흥행 작품 중 하나였던 내부자들이 3부작으로 돌아오며 관객들의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왕사남(왕과 사는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도 내달 재개봉되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영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영화 ‘내부자들’의 앞선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3부작으로 만들어진다. 영화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인, 재벌, 언론, 조폭, 검찰 등의 뒷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이병헌과 조승우, 백윤식이 주연을 맡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2015년 개봉해 707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3부작 영화는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거대한 카르텔인 내부자들의 시작을 그릴 예정이다. 시점상 2010년대를 다룬 ‘내부자들’보다 앞선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서울의 봄’, ‘감기’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민범 감독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각색한 김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내부자들 3부작은 올해 1부와 2부를 촬영한 이후 내년에 3부를 촬영할 계획이다.


영화 '리바운드' 포스터. 바른손이엔에이 제공 영화 '리바운드' 포스터. 바른손이엔에이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몰이에 성공하며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도 내달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장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가 내달 3일 재개봉한다. 영화 ‘리바운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23년 개봉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이 출연하고 장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개봉 당시 69만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성적은 저조했지만,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CGV 에그지수가 98%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자인 임은정 온다웍스 대표는 앞서 장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를 보고 장 감독의 능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이 영화는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첫 연출을 맡은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데뷔 24년 만에 1000만 감독이 됐다. ‘왕과 사는 남자’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최근 1300만 고지에 올라섰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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