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관광객 잡아라”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간 이용권 출시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6일부터…대인 7만 5000원
1년 동안 하루 1회 탑승 가능
재방문객·체류형 관광 등 기

사천바다케이블카 모습. 사천시 제공 사천바다케이블카 모습.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 대표 관광 시설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외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연간 이용권을 출시했다.

16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케이블카 재방문객 유도와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간 이용권’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연간 이용권은 사천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문턱을 낮추고 남해안의 대표 랜드마크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상시 즐길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이용권은 대인 7만 5000원, 소인 6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발급일로부터 1년간 하루 1회 케이블카 탑승이 가능하며,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을 구분 없이 선택할 수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연간 이용권 소지자와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최대 3명)에게는 1인당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족·친구 단위 외지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존 5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 사천 시민은 중복 할인 제한에 따라 연간 이용권 구매 시 추가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연간 이용권 신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 정류장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결제 즉시 실물 회원 카드가 발급된다.

사천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회원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연간 이용권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서비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재천 이사장은 “이번 연간 이용권은 전국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사천시를 다시 찾게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외지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대표 관광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