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 신지애, 상금 1위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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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 자리에 올랐다.

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2000만 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이와이 치사토.

준우승 상금 872만 엔을 받은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 8074만 3405엔으로 늘려 후도 유리(13억 7262만 엔)를 제치고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놓친 게 아쉬운 대목일 뿐이었다.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면서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어서 통산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안병훈은 9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7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천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합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 전날까지 11위를 달린 김시우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17위로 미끄러졌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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