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행정, 행안부도 인정...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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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행안부 주관 조직 운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뽑혀
2022년 첫 선정된 뒤 3년 연속으로 선정, 9억 원 인센티브 받아

양산시청사 전경. 양산시청사 전경.

경남 양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조직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총 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거나 확보했다.

양산시는 최근 행안부가 광역단체 17곳과 기초자치단체 226곳 등 총 2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또 우수 자치단체 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시는 2022년 ‘인력 재배치 평가’와 ‘조직 운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처음으로 뽑힌 뒤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인세티브도 올해 1억 원을 포함하면 9억 원에 이른다.

시는 행정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과 과소 기구 정비를 위한 감축 분야를 발굴하고, 신규 행정 수요 대응과 지역 현안, 주민 접점 사업을 중심으로 인력을 우선 재배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행안부 주관 조직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며 “올해 민관합동 조직진단반을 구성했고, 이에 따른 진단을 바탕으로 인력과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 특히 민생경제 안정은 물론 지역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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