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추석 연휴에도 쓰레기 풍선…“50여 개 식별”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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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9번째…“위해 물질은 없어”

지난 6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한 건물 옥상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한 건물 옥상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전날부터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까지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쓰레기 풍선은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19번째이자,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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