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 아시아 서밋’ 참가
‘글로벌 변혁의 점화: 아시아의 리더십’ 주제
이재우 부산대 교학부총장 연사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선도모델 제안
'2026 THE 아시아 대학 서밋'.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최한 ‘2026 THE 아시아 대학 서밋’에 참가해,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 중인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부산대만의 혁신모델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글로벌 변혁의 점화: 아시아의 리더십(Igniting global transformation: Asia's leadership)’을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과기대에서 개최됐다.
부산대 이재우 교학부총장 발표 사진. (부산대 제공)
부산대 이재우 교학부총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은 지난 22일 열린 ‘아시아 전역의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across Asia)’ 세션의 주요 연사로 참여해, 국가거점 국립대가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특히 부산대는 이번 서밋에서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핵심 과제를 집중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전략 산업과 밀착된 ‘X-모빌리티 분야 브랜드 단과대학 및 융합연구원’ 신설 △대학 연구 인프라를 지역 기업에 전면 개방하는 ‘부산형 Open UIC(산학연 개방형 플랫폼)’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AI 단과대학’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재우 부총장은 THE 푸덴 창(Puden Tsang) 아시아 영업 이사 등 글로벌 고등교육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부산대가 추진하는 혁신모델이 글로벌 표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발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재우 부총장은 이날 발표에서 “부산대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육 혁신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의 성과로 직결되는 ‘산학일체형 모델’을 구성해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의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서밋에서 거둔 글로벌 시사점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정책의 선도적 모델을 완성해 지역의 활력이 글로벌 리더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