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대 간호학과 학생들, 부산진구 찐스타트업 ‘대상’ 쾌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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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 RISE사업단은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손영성, 김민경, 지민정, 성채린 학생이 지난달 27일 열린 2025년 부산진구 찐 스타트업 캠퍼스 IR피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찐 스타트업 캠퍼스 프로그램은 부산진구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한 지역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이다.

간호학과 학생인 손영성, 김민경, 지민정, 성채린은 실습 과정에서 환자들의 불편함을 직접 목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석 환자 전용 지혈대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실습 과정에서 환자분들의 불편함을 직접 목격하며 작은 아이디어가 시작됐는데, 좋은 평가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간호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서비스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RISE(지역혁신사업)사업과 연계해 창업 교육 및 실습,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창업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창업 친화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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