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앞바다 어선에서 불…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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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t급 선박 기관실에서 화재

23일 오전 7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55t급 어선 기관실에 불이 나 승선원 8명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3일 오전 7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55t급 어선 기관실에 불이 나 승선원 8명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승선원 8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났다. 다행히 승선원들은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55t급 어선의 기관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3척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했다. 해경 요청에 따라 화재 선박과 가장 가까이 있던 해양재난구조대 민간 선박이 화재 발생 어선에 접근해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 모두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로 송정항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인명 구조 후 화재 진압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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