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앞둔 양현준·이영준, 나란히 골맛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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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6경기 만에 시즌 첫 골
이, 2경기 연속 골로 예열
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양현준. 셀틱 구단 SNS 캡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양현준. 셀틱 구단 SNS 캡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의 양현준과 이영준이 소속팀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양현준은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6-2027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팀의 쐐기 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하며 올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이 2-0으로 여유롭게 앞서가던 전반 46분 양현준은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한 양현준은 두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안정적으로 받은 뒤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U-23 대표팀에 연령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게 된 양현준은 올 시즌 셀틱이 치른 정규리그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주전으로서 확실히 입지를 다진 모습이다.

이영준은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 그룬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 갈렌과 2026-2027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9분 만인 후반 29분 쐐기 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잡아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지난달 31일 파두츠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 동점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 득점포다. 이영준은 올 시즌 공식전 3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양현준과 이영준은 오는 7일 일본 현지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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