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공약 반영…경남교육청 7조 2899억 추경안 편성
본예산보다 6841억 원 증액 규모
아침 간편식 8억 원 등 공약 반영
경남교육청이 권순기 교육감 공약 사업 예산을 반영한 7조 2899억 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경남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경상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예산보다 10.4%(6841억 원) 증액한 규모다.
세입예산은 총 6841억 원이다.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6201억 원으로 9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기타 이전수입(117억 원) △자체 수입(221억 원) △순 세계잉여금 등 기타 수입 302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인건비(1529억 원) △운영비(568억 원) △교육 사업비(2063억 원) △시설사업비(2497억 원) △예비비·제지출금(263억 원)을 증액했다. 내부 유보금(79억 원)은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기본 운영비를 15% 인상하고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인건비 1529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초학력 78억 원, 경남형 스터디카페 조성 24억 원, 일반 학급 전자칠판 보급 317억 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142억 원 등 기초학력 보장 등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 운영 예산 8억 원, 실시간 위치 공유 서비스 예산 8억 원, 화장실 환경개선 예산 89억 원 등 권순기 교육감 공약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경남도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