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극아카데미 운영 국내외 대학원생 33명 참가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이 지난 6일 '2026 북극아카데미(Arctic Academy)'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이 지난 6일 '2026 북극아카데미(Arctic Academy)'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올해 12회를 맞는 ‘2026 북극아카데미(Arctic Academy)’를 열었다.

KMI는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북극아카데미 개회식을 가졌다. 북극권과 비북극권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인 북극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MI와 북극대학연합(UArctic)이 공동 주관한다.

북극권과 비북극권 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극 정책과 거버넌스, 환경, 해운, 안보 등 다양한 북극 현안을 학습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해외 참가자 198명, 국내 참가자 188명 등 총 3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정부기관, 연구기관, 산업계,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활동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북극권 원주민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된 해외 참가자 11명과 국내 대학(원)생 2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0일까지 5일간 집중강의, 문화교류, 연구현장 방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북극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그린란드와 퀘벡의 북극 정책과 협력 사례를 비롯해 북극이사회 워킹그룹을 통해 한국의 북극 협력 사례와 역할을 소개하는 강의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북극 지역의 다양한 정책과 거버넌스를 이해하고, 국제협력 사례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극이사회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한국의 북극 협력 사례와 역할을 살펴보는 강의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북극이사회 산하 워킹그룹의 주요 활동과 함께 한국이 참여하고 있는 북극 연구 및 협력 현황을 이해함으로써 북극 거버넌스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시각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북극은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북극항로, 공급망,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이슈가 교차하는 전략적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북극아카데미가 한·북극권 미래세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북극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과 참가자들이 지난 6일 '2026 북극아카데미(Arctic Academy)'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과 참가자들이 지난 6일 '2026 북극아카데미(Arctic Academy)'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독자추억공모전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