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서 뭉친 하정우·정명희 '우린 러닝메이트'…"북구 위해 열심히 뛰겠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일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러닝메이트'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하 전 수석은 이날 인사말에서 자신을 '북구의 아들'로 소개하며,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강조했다.
하 전 수석은 "정부에서 아무리 훌륭한 정책을 만들어도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것은 기초지자체장이 누가 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일 정말 잘하는 사람이 지자체장이 돼야 주민들의 삶이 확 바뀔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하 전 수석은 "기초지자체에서 멋진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광역·기초 지자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미 구청장을 역임해 능력이 검증된 정명희 후보, 그리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강력한 러닝메이트로서 북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명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두 사람의 결합을 '완벽주의적 시너지'이자 '스마트 북구를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안정감 있는 저의 행정 경험과 하정우 전 수석의 첨단 기술 트렌드가 찰떡궁합을 이룰 것"이라며 "하 전 수석이 AI 전략 기획가라면 저는 그 AI를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그려낼 북구의 미래 그림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주민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초선일 때 무작정 큰 그림을 그렸다면, 지금은 구민의 삶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실질적인 공약을 담아내고 있다"며 "이런 생활 공약에 AI라는 미래 먹거리가 결합한다면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의 의미를 '북구의 새로운 문이 열리는 첫날'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선거사무소 곳곳에 적힌 슬로건들을 언급하며 "빈틈없이 꼼꼼하게, 작은 것과 구석진 곳, 그리고 가장 낮은 곳까지 치열하게 챙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