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인구 유입으로 과밀 문제… ‘명지3고’ 중투심 통과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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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2단계 개발 과밀 우려
교육 환경 안정화 될 듯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지역의 교육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과밀학급 해소와 적기 학생 배치를 위한 가칭 ‘명지3고등학교’ 신설안이 중요한 행정적 문턱을 넘었다.

부산시교육청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지역의 첫 고등학교인 명지3고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2026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명지 지역은 가파른 인구 유입에 비해 고등학교가 부족해 과밀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설립되는 명지3고는 1만 4637㎡ 부지에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40학급 규모로 조성된다. 시교육청은 2단계 지역의 입주 시기에 맞춰 학생을 배치함으로써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명지 지역의 고질적인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군 조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명지지구는 1단계 개발을 통해 1만 6775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유치원 6개원, 초등 5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개교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2029년부터 9539세대 규모의 2단계 입주가 시작되면 학령인구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신설 확정은 지역 교육 환경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국 교육감권한대행은 “명지지역은 대단위 택지개발로 고등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며 “명지3고가 차질 없이 개교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이나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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