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흡연 예방사업 공모전 복지부장관상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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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학교 흡연 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1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 흡연 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전국 각 시도 교육청 및 학교에서 수행한 22개의 우수사례 보고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대면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부산 사하중학교 또한 모범적인 사업 수행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나란히 수상하며 부산 교육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이번 수상 배경에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감성 중심’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청은 그동안 아침 등굣길 밴드 공연을 지원하며 음악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순회공연을 펼쳐왔다. 또한 MZ세대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춘 ‘댄스 챌린지’를 실시하고, 포스터와 카툰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오남용 예방 사업을 전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흡연 예방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를 일선 학교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공모전 당선작들을 적극적으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연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 흡연 예방사업은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대비하며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는 전인적 교육”이라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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