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보문고와 함께 시민 소통 강화한다
어린이기자단은 10% 도서 할인도
부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교보문고 남부사업단과 ‘시정 매체 홍보 및 어린이기자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업식’을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교보문고와 손잡고 시민 소통 강화와 미래 세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교보문고 남부사업단과 ‘시정 매체 홍보 및 어린이기자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영일 부산시 대변인과 권윤호 교보문고 남부사업단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대형 서점을 오프라인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는 점이다. 시는 교보문고 부산점, 센텀시티점, 경성대·부경대점, 해운대 팝업스토어점 등 관내 4개 매장에 ‘부산시보’, ‘영어신문’, ‘어린이신문(Big아이 도란도란)’ 등 시정 소식지 3종의 전용 배부대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구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에게는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 도서·문구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저자 강연 취재, 도서 트렌드 기사 작성 등 기자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취재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번 협업의 의미는 오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기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에서 더욱 구체화된다. 현장에 마련될 교보문고 협업 홍보부스는 꼬마 기자들에게 양 기관의 협력 내용을 소개하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권윤호 교보문고 남부사업단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업은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민관이 뜻을 모아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전달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