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오봉산 임경대~전망대 잇는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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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이동수단 기본용역
모노레일·케이블카 중 택일

임경대와 오봉산 일대 전경. 양산시 제공 임경대와 오봉산 일대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양산 12경’에 포함된 지역 대표적인 명소인 오봉산 임경대와 전망대를 잇는 이동 수단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임경대~오봉산 전망대 관광자원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경대는 오봉산 제1봉에 위치한 정자로, 신라시대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최치원 선생이 머물며 시를 읊었던 곳이다. 오봉산은 이름 대로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산이다. 양산신도시, 낙동강과 인접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부산·경남 지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번 용역에는 이동 수단의 개발 비전과 콘셉트, 목표 설정은 물론 경제성과 수익성 등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동 수단 노선의 시작과 종점 등 코스 개발과 함께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등 최적의 이동 수단을 찾게 된다. 용역 착수 후 6개월로 8월 중에 결과가 나온다.

양산시는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후속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양산시가 이번 용역을 시작한 건 오봉산과 임경대가 양산 12경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한 관광자원이지만, 접근 수단이 한정되다 보니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 도입이 가능한 대안적 교통 관광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라며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기본 구상이 완료되면 후속 행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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