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탄소중립 실천 운전자에 최대 10만 원 혜택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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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포인트 제도 참여자 모집
감축 실적 따라 올 연말 2~10만 원
지난해 온실가스 217t↓ 성과 거둬

경남 김해시가 오는 23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경남 김해시가 오는 23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경남 김해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후 .

평소보다 자동차 운행을 줄이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착한 운전 장려책이다.

김해시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3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소유자다.

전기차나 수소차,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수혜 대상은 총 1332대다.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한 뒤, 미달 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문자로 발송되는 URL을 통해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신청자는 증빙 사진 제출 기한인 다음 달 7일 자정까지 반드시 사진 업로드를 마쳐야 한다.

인센티브는 참여 전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오는 10월 말까지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정한다.

감축률이나 감축량 중 참여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계산되며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올 연말에 차등 지급된다.

실제 지난해 참여 차량 1047대 중 618대가 주행거리를 줄였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217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고 시민들은 총 4432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소나무 수천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 보호 효과를 봤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한다.

김해시 박성욱 기후대응과장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환경도 지키고 경제적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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