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경영진, 설 연휴 대비 여객선 승선 점검
김준석 이사장, 군산~개야 항로 여객선 안전관리 체계 점검
전기차 화재 예방·선원 인적과실 예방·해양안전 캠페인 강화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3일 군산~개야도를 운항하는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개야카훼리호’에서 승선 점검을 하는 모습.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경영진이 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은 지난 3일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군산~개야도를 운항하는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개야카훼리호’에 승선해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올해부터 전기차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 이행 사례를 확인하고, 선박 종사자에게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왼쪽)이 지난 3일 군산~개야도를 운항하는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개야카훼리호’에서 승선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KOMSA 제공
운항 중에는 조타실 내 선원 당직근무 현황과 선장의 안전운항 역량 등을 중점 점검하며, 인적과실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탑승 여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과 선내 비상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해양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공단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13~18일)을 앞두고 화재·폭발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선원·종사자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오른쪽)가 전기차 배터리 진단기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KOMSA 제공
이번 설 연휴는 오는14일부터 18일까지로, 평소보다 여객 수요가 약 3% 증가한 일 평균 약 3만 6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전망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설 연휴는 섬 귀성객 등 여객선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교육까지 병행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