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갈대밭서 불…건조경보 속 3시간 30분 만에 진화
인력 170명·헬기 8대 등 동원
인명 피해 없어…화인 조사 중
2일 낮 12시 39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동리 수산대교 수변의 갈대밭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 창원소방본부 제공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 창원시의 한 갈대밭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수습됐다.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9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동리 수산대교 수변의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원 170여 명, 헬기 8대 등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약 3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다.
창원시는 같은 날 오후 1~2시 사이 화재 현장 인근 주민에게 통행 자제와 대피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발송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는 재발화를 우려해 남은 불씨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
창원은 지난달 26일부터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