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김해공항 등에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시스템 도입
김포·청주·김해공항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기계
점자 키패드·큰 글자 화면·음성 안내 기능 등 적용
이스타항공 승객이 셀프체크인하고 있는 모습.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공항 내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청주·김해공항 국제선과 김포·청주·김해·제주공항 국내선의 셀프체크인 기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에는 점자 키패드, 큰 글자 화면, 음성 안내 기능 등이 적용돼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직원의 도움을 받거나 대기 줄에 설 필요 없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교통약자 고객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국내선 운임의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4년부터는 청각장애인 등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승객을 위해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분들이 편리하게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