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9년 만에 최고… 文 정부 시절보다 더 올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위헌 부분을 해소한 '토지공개념 3법'을 재개정하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및 분당 등에 대규모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의 시세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9년 만에 최고치로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 더 올랐다. 전월세 상승 폭도 10년 만에 최대치로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현재의 금융과 세제 대책으로는 (집값 상승률이) 막히지 않는다는 신호"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판을 바꾸는 과감한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등 극우세력은 내가 서초구에 재개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토지공개념'을 주장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내뱉는다"며 "(내 아파트는) 1981년 건축된 아파트로, 너무 낡아 재개발 승인이 났고 한 번도 판 적 없이 살았던 아파트"라고 강조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