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주) 윤희경 대표, 경남도지사 표창패 받아
민생경제 안정·생활 환경 개선 공로
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공헌도 인정
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대표이사가 17일 나동연 양산시장으로부터 경남도지사 표창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한국필립모리스(주) 윤희경 대표이사가 민생경제 안정화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윤 대표는 2023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양산공장을 경영하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8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600여 명의 양산공장 임직원을 안정적으로 고용해 지역 경제 안정과 고용 창출에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매년 85억 원 정도의 지방세를 납부해 양산시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민생경제 안정화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윤 대표는 환경 보전에도 힘써왔다. 양산시에 친환경 전기 청소기를 기탁하고 환경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 제조공장 악취 저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폐수 재이용, 부산물 활용을 통한 에너지 생산성 향상 성과도 달성했다.
웅상보건지소에 의료 장비 14대 35대를 기탁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은 물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대·중기업 협력을 통한 공급망 전반의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양산 시민을 위한 오페라 공연도 후원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 했다.
한편, 양산시는 17일 시장실에서 윤 대표에게 경남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