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장전2동,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우리들의 블루스’ 사업 추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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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장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호숙)가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들의 블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하여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다시 협력하여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 및 블로그 운영이라는 확장된 내용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디지털 교육이 아닌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대저생태공원, 을숙도 공원, 용궁사, 갈맷길 등 부산의 명소를 방문하고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관계망 회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임과 네이버 여행 블로그를 운영할 예정이며 촬영한 사진으로는 동영상도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12회기)로 진행되며 지난 8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부산 명소 방문 및 여행 블로그 운영이라는 안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호숙 민간위원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고립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소정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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