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산달도 마을의 경관을 개선해주세요!”
‘2025년 경상남도 도화지 마을 디자인 공모전’
산달도마을 대상 창의적 경관 개선 디자인 발굴
‘2025년 경상남도 도화지 마을 디자인 공모전’ 홍보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경남센터)는 도내 어촌의 경관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2025 경상남도 도화지 마을 디자인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어촌어항공단 경남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어촌마을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어촌마을의 매력을 높이고 도시민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미술·디자인·경관개선 관련 분야 전공자(고등·대학생), 직무 수행 경험자, 동아리 및 모임·단체 활동 경험자 중 1명 이상을 포함한 10명 내외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사업 대상지인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의 경관 개선 디자인으로 총 사업비 1500만 원 이내에서 제안받는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종 1팀은 ‘어촌 공간 기획자’로서 실제 마을 경관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접수 방법 등은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www.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com)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준영 어촌어항공단 경남센터장은 “이번 도화지 마을 디자인 공모전은 젊은 미술학도 및 예비 디자이너 등에게 어촌의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구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촌 경관개선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