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다음주 방미…"美재무장관, 통상현안 회의 제안"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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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예정된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만난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최상목 부총리의 G20 회의 방미기간 중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현안 관련 회의를 할 것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양국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금융·외환 등의 이슈가 논의되지만, 최근 부상한 통상 이슈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은 영국·호주·한국·일본·인도 등 5개 우방국을 무역 협상 최우선국으로 지정, 이날 일본과 첫 장관급 협상을 시작했다.

정부는 미국 재무부 측 요청을 받은 후 자세한 참석자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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