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데’가 들려주는 가브리엘 포레
28일 금정문화회관 공연
'프로이데와 함께 하는 가브리엘 포레' 포스터. 프로이데 제공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연주단체 ‘프로이데’가 28일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을 들려준다.
가브리엘 포레는 프랑스 후기 낭만주의 음악과 현대 음악의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음악 세계를 탐구해 피아노, 성악, 실내악, 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소개한다.
프로이데 측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문학과 미술, 무용 등 예술 전반을 융합하여 포레의 시대와 문화를 다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현대적 해석을 더한 창작 공연을 통해 예술과 삶의 연결고리를 찾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찬이, 김선영, 김태윤, 오혜진, 이수정, 박소진, 송대현, 백기정, 정혜선, 김민정, 장의화, 허은정, 허지영 등이 피아노를 맡는다.
또 성악 이은미, 바이올린 이영주, 비올라 여주현, 첼로 정서은, 플롯 길명훈 등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전석 무료.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