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불씨 되살아나”···김해 또 산불 ‘비상’
헬기 1대·진화 인력 200여 명 투입
속보=꺼진 줄 알았던 경남 김해시 산불이 되살아나 현장에 헬기가 투입됐다.
26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생림면 나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시와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돌입하고 임시상황실을 설치 중이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현장에는 헬기가 1대가 뜨고 진화 대원 200여 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했다가 나흘만인 25일 완전 진화 후 뒷불 감시 작업이 진행되던 곳이다. 현재까지 산림청에는 산불 발생이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김해시 관계자는 “남아있던 불씨가 다른 나무에 옮겨붙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