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2동 지사협·동서대 총학생회, '동네방네 소문난 국수잔치' 실시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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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옥숙)와 동서대 총학생회(학생회장 이도겸)은 25일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네방네 소문난 국수잔치’는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서대 총학생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매월 2·4번째 화요일(월 2회)에 국수와 짜장면 등의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25일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오늘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동서대 총학생회 학생 등 총 21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일회용 젓가락 대신 쇠젓가락 등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하였다.

유옥숙 위원장은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행사는 동서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보람찬 봉사활동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민 주례2동장은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서대 총학생회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수잔치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주례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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