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부산장애인복지대회-부산장애인인권상 시상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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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지난 20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다함께’라는 주제로 2024부산장애인복지대회-부산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승우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후원 이사, 장애인단체 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년 동안 부산 지역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권 향상, 자원봉사 및 나눔에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창립일인 12월 12일을 전후해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면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1년 동안 매진해 왔던 장애인·봉사자·후원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지나온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에 대한 소망을 품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부산장애인인권상, 부산시장 표창, 부산시의회의장 감사장, 부산시교육감 감사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부산장애인인권상 장애인 인권 실천 부문에는 장애인들의 현실에 맞는 복지 정책 개선 등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부산시사하구장애인협회 손문화 회장(남·65세)이 선정됐다.

손문화 회장은, 사하구 장애인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저소득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노력했고, 산재, 교통사고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장애인이 된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현실에 맞는 복지 정책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부산시의회 의정부문에는 이승우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 박진수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성현달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1월 부산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식이 가장 기뻤던 순간이었고,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온 우리 부산의 저력을 올해도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잘 보여준 한 해 였다”고 말했다.

조창용 회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분들을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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