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핵 집회 참여 촉구…"광화문 더 밝게 빛나길"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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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집회 참여 촉구
이재명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석을 촉구하며 "광화문이 더 많은 빛으로 밝게 빛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계엄군 총칼에 스러져간 영령이 오늘의 우리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광주의 빛은 촛불을 넘어 빛의 혁명으로 나아가고 금남로의 주먹밥은 여의도 선결제로 부활했다"며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일 뿐,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어 "영원한 지배자가 되려던 그들의 반격을 이겨내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우리 손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2024년 12월 21일 오늘, 광화문이 더 많은 빛으로 더 밝게 빛나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열리는 첫 주말 집회다. 시민단체 퇴진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을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개최한다. 참여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50만 명이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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