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매트리스 N32, 부산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관심 집중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N32가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를 내세우며 19일 부산에 선보였다. 부산 좌천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은 내부에 잔디와 이끼를 형상화한 인테리어로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 본점은 서울 논현점에 이은 두 번째 N32 로드샵이자 논현점·기흥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라고 시몬스 측은 강조했다. 최근 ESG·친환경·비건 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 최대 가구상권에 둥지를 튼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은 N32의 친환경 철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약 7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됐고, 매장 앞에는 디스플레이를 위한 전시공간이 별도로 마련했다.
매장 내부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조형물, 아이슬란드 빙하를 연상시키는 오브제, 파도의 물결 소리, 그 안의 N32 매트리스는 기존 가구 매장과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에서는 모션베드의 혁신 신제품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를 시작으로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등 전 라인업을 크루의 안내에 따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N32는 ‘안전한 수면’을 강조하는 브랜드인 만큼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N32는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국내 유일하게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또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함으로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흡수성과 통기성을 높여 산뜻한 숙면을 선사한다.
N32는 여기에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으로 탄성감 구현은 물론 온몸을 빈틈없이 받쳐줘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돼 숙면을 방해하는 쏠림 현상을 예방한다.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는 매트리스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되고,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 조혜령 점장은 “다수의 소비자들은 브랜드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쓴다는 점에서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