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안동우체국 개축 기념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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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우체국(국장 조은진) 부산수안동우체국이 노후 건립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우정서비스를 재개했다.

수안동우체국은 1898년 현 위치에서 동래우체사로 개소해 부산경남 우정의 효시이자 동래우체국의 전신이 되었고, 1968년 정식 개국한 이래 56년 동안 지역사회 우정서비스 중심에 자리매김 해 왔다.

2024년 부산지방우정청 노후 건립 재건립 대상에 선정돼 6월 24일~12월 10일까지 6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고 12월 19일 개축 기념식과 함께 업무를 개시했다.

개축 기념식에는 동래구청장, 동래구의회의장,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유관기관장과 우수고객들이 참석했다.

부산수안동우체국은 지상 2층, 대지면적 287.00㎡, 건축 면적 170.94㎡에 장애인 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 지향적 건물로 신축돼지역 주민이 우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청사 전면에는 동래구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하여 국가무형문화유산 1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하나로 지정된 동래 야류의 형상을 동판으로 제작해 게시했고 입구에는 부산수안동우체국 역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게시하여 이용 고객들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조은진 국장은 “최근 동래우체국과 소속국들은 단순히 우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업무를 개시한 수안동우체국 또한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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