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없이 글로벌 허브 없다”… 한국해양대 지·산·학·연 포럼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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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신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적·지역적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 국립한국해양대의 국가적 책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 없이 글로벌 허브 도시 없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류 총장은 ‘세계 해양국가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후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와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대한민국 해양력의 현주소 진단 및 신해양강국을 위한 미래전략방안’과 ‘부산 해양산업의 위기와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무엇을 준비해야하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대표 △송찬호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장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박재호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부산지회장 △정연근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기획위원 △윤희성 국립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30 사업 선정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해양력 제고에 힘써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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