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서 사료 실은 5t 탱크로리 전도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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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께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함안2터널 입구 300m 부근에서 60대 A 씨가 몰던 5t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 독자 제공 20일 오전 10시께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함안2터널 입구 300m 부근에서 60대 A 씨가 몰던 5t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 독자 제공

사료용 부산물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뒤집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나 인명피해는 피했지만, 현장 수습 여파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께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함안2터널 입구 300m 부근에서 60대 A 씨가 몰던 5t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

당시 1차로를 달리던 탱크로리가 2차선을 주행 중인 트레일러와 접촉을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있던 부산물 4t 정도가 도로에 쏟아졌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 후방 2km 구간이 2시간 가량 정체 됐다.

정체는 사고 차량 견인이 완료된 12시 40분께 풀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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