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전 기초생활수급자에 생계급여 지급하라`

윤 대통령 "추석 전 기초생활수급자에 생계급여 지급하라"

입력 : 2024-09-05 15:57:21 수정 : 2024-09-05 16:41:21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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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5일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재 생계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 명에게 약 7600억 원 규모로 지급되는데, 이번 달 생계급여는 이보다 빠른 이달 중순 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왔다.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지급액이 역대 최대 폭인 21만 원 인상된 바 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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