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40% 잡아라’ 국민의힘 나·원·한 오늘 일제히 영남 공략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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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경남 전역 훑기 나서
원희룡, 경북~부산 숨가쁜 일정
한동훈, 경주·포항 등 경북 집중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이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 대표 후보. 김종진 기자 kjj1761@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이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 대표 후보. 김종진 기자 kjj1761@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주자들이 13일 일제히 영남을 찾는다. 당원 40%가 집중된 주요 승부처인 만큼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시작으로 창원의창, 창원성산, 창원진해, 거제, 진주갑, 사천남해하동 등의 당원협의회와 잇달아 지역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원희룡 후보는 경북에서 영주·영양·봉화, 의성·청송·영덕·울진을 부산에서 남, 동래, 금정 당협을 각각 찾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와 포항 남울릉, 북, 구미갑·을, 상주문경, 안동예천에서 차례로 당원을 만날 계획이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인단 가운데 40.3%가 분포한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3.4%로 가장 많으며 경남 9.4%, 대구 7.2%, 부산 6.6%, 울산 3.7% 등이다.

한편 윤상현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국민 비전클럽’ 7월 월례회에 참석한 후 일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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