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지역 공공기관·시민사회가 힘모아 거제 수해복구 일손 도와
지난 3일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와 함께 거제시 둔덕면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의 일상 회복을 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힘을 모았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은 지난 3일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 둔덕면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부산환경공단,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YMCA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제2호 공동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각 기관 임직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침수된 가옥과 배수로 주변의 토사를 걷어내고, 파손된 집기류 운반과 현장 폐기물 수거에 힘을 쏟았다. 그동안 해양정화, 대중교통 캠페인 등을 함께해 온 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경계를 넘어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이웃 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은 공공기관이 실천해야 할 진정한 ESG 가치이자 책무”라며 “협의체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흘린 땀방울이 거제 주민들께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