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시니어연기모델과, 한혜진 초청 현장형 모델 특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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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43명 대상 워킹·자기관리·표현력 등 현장 경험 공유
실습 중심 교육과 현역 모델 노하우 전수

톱모델 한혜진(뒷줄 가운데)과 부산과기대 시니어연기모델과 재학생들 단체기념 촬영. 부산과기대 제공 톱모델 한혜진(뒷줄 가운데)과 부산과기대 시니어연기모델과 재학생들 단체기념 촬영. 부산과기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시니어연기모델과는 지난달 9일 교내에서 학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톱모델 한혜진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모델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단에 선 한혜진은 국내외 패션 현장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에게 필요한 기본 자세와 자기관리,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단순한 런웨이 기술을 넘어 현장에서 모델이 갖춰야 할 태도와 표현력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부분은 모델의 기본이 되는 ‘워킹’이었다. 신체 균형과 시선 처리, 보폭 등을 통해 의상의 특성과 모델 자신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학생들은 현역 톱모델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점검하고 실제 무대에서 요구되는 기본기를 살펴봤다.

이번 특강은 시니어연기모델과가 운영하고 있는 실습 중심 교육과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당 학과는 워킹을 비롯해 이미지메이킹, 카메라 포토 포즈, 연기 훈련 등 모델과 연기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쇼와 연기 워크숍 등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학생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학생들이 모델과 연기 분야를 단순한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이론과 실기를 함께 교육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중장년층이 가진 삶의 경험과 연륜을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모델의 조언을 통해 평소 수업에서 익힌 워킹과 표현 방법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모델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연정 학과장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최정상급 모델의 경험을 학생들이 직접 접하고 평소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워킹과 연기, 무대 실습 등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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