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 생활조형디자인과, 국제불교박람회서 전시·체험 콘텐츠 선보여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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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불교미술과 현대 디자인의 만남’…산학협력 실무 교육 ‘눈길’
학생들이 기획·전시·체험 운영까지 참여한 실무 중심 교육

생활조형디자인과 이원균학과장이 작품전시 부스에 방문한 스님 및 관람객에게 작품 설명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생활조형디자인과 이원균학과장이 작품전시 부스에 방문한 스님 및 관람객에게 작품 설명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생활조형디자인과 주얼리&불교조형디자인 전공이 지난 6~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 참여해 불교문화와 현대 디자인을 접목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참여는 범어사와 부산경제진흥원 등 협력 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하나다. 생활조형디자인과는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디자인 교육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공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전공 교수진과 재학생, 전공동아리 ‘불교공예’, 졸업생 작가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불교조형과 주얼리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불교공예의 재료와 제작 방식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활조형디자인과 작품전시 부스 앞에서 교수·학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생활조형디자인과 작품전시 부스 앞에서 교수·학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특히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체험 재료 준비, 작품전시·체험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안내하고, 체험 프로그램 진행까지 운영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전통 불교공예의 조형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풀어낸 작품과 체험 콘텐츠는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불교문화의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졸업생 작가들도 전시와 체험 운영에 함께하며 재학생들과 창작 경험을 나눴다. 재학생들은 현업 작가들의 작업 과정과 진로 경험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전공 수업에서 익힌 지식이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학생들이 학과의 작품전시·체험 부스 기획부터 제작, 전시, 체험 운영까지 문화예술 행사 전 과정을 경험한 실무 중심 교육의 장이었다. 생활조형디자인과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창의성과 현장 감각을 갖춘 디자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생활조형디자인과 이원균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 적용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교육 과정”이라며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실무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디자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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