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AI시각디자인학과, 장애인보호시설에 전공 살린 ‘재능기부’
사상구 들꽃주간보호센터 리플릿 디자인 및 제작 지원
전시회 수익금 100만 원 기부에 이은 선행
경남정보대학교 AI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들꽃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이 리플릿 및 봉투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학교 AI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인근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전공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훈훈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 AI시각디자인학과 전공동아리인 ‘OPE’ 소속 학생들은 대학이 위치한 부산 사상구 소재 ‘들꽃주간보호센터’를 위해 시설 안내 및 홍보용 리플릿과 봉투 직접 기획, 디자인, 제작해 지난 2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AI시각디자인학과 전공동아리‘OPE’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발휘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하여 재능기부한 들꽃주간보호센터의 홍보용 리플릿과 봉투. 경남정보대 제공
이번 재능기부는 경남정보대 지역사랑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의 일환인 ‘지역문제 해결 상생형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리플릿과 봉투 1천 부의 제작까지 지원됐다.
이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3월에도 자체적으로 개최한 작품 전시회 판매 수익금과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100만 원을 센터에 기부한 데 이어 이번 재능기부까지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나눔으로 승화시키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 대학이 강조해 온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AI시각디자인학과 김용주 학생은 “대학에서 키워온 디자인 역량을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들꽃주간보호센터 조용선 시설장은 “지역 대학 학생들이 지난봄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해 준 데 이어, 이번에는 훌륭한 재능을 활용해 시설에 꼭 필요한 리플릿까지 제작해 주어 센터 운영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