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미국 조지메이슨대, 복수학위 추진 위한 업무협약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조슈아 박 대표(좌측)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우측)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6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대표 조슈아 박)에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와 한국조지메이슨대, 미국 조지메이슨대 간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골자로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부산외대 학생은 본교에서 2년,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1~2년,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1년을 수학한 후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는 1972년 설립된 지역 최대 규모의 연구 중심 주립대학교로 높은 취업률과 졸업생 연봉을 자랑하는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2014년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아 인천 송도에 설립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경영학 등 6개 학부 과정을 운영 중이며, 한국캠퍼스 3년과 미국 페어팩스 캠퍼스 1년 과정을 통해 미국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향후 실무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총장단 일행은 오는 내달 11~17일까지 미국 출장 기간 중 조지메이슨대 미국 본교를 직접 방문하여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