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국제건축제,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운영
함께 걸으며 발견하는 부산 건축이야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 이하 부산국제건축제)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매주 주말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이하 건축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축투어는 부산 건축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건축물을 따라 걸으며 건축의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축투어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으로 구성된 △센텀시티건축(해운대구) △유엔·문화건축(남구) △원도심건축(중구) △동래전통건축(동래구) 코스가 있으며, 작년 5월 새롭게 선보인 △산복도로건축(동구)까지 더해 총 5개 코스를 운영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 시작이며, 각 코스별로 도보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모든 코스에는 건축 해설 전문가인 '부산건축문화해설사'가 동행해 건축물에 담긴 역사와 의미, 다양한 건축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해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활동사진.
건축투어는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투어는 매주 월요일, 명절 연휴 등 기관 휴무일과 부산국제건축제 전시회 기간(10월27일~10월31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7인 이상의 단체 투어는 연중 상시 운영하며,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최종 선정되며 도시 디자인 역량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부산 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화된 건축투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에는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건축자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라며 “이번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담긴 이야기를 걸으며 경험하고 부산 건축문화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