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포항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실무협력 방안 논의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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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연구센터,
해양치유 프로그램 과학화 및 전문인재 양성 제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치유연구센터(센터장 김정훈)는 지난 9일 포항시청, 경상북도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국립한국해양대학교 상생발전 및 해양치유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포항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전문가적 제언을 공유하고, 해양특성화대학의 연구성과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트렌드를 포항시의 인프라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훈 해양치유연구센터장, 장재용 평생교육원장, 조우정 해양스포츠과학과 교수, 강영훈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산학연구교수 등 대학 측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계획과, 경상북도청 해양레저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호·영일대·송도 지구를 잇는 거점별 해양치유 콘텐츠 개발 △해양레저관광 전문 운영 인력 양성 및 공유체계 마련 등을 집중 논의하며 포항의 미래 해양관광지도를 구체화했다.

특히 포항시는 도심형 해양레저관광벨트의 핵심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 검증과 시범사업 운영을 대학 측에 요청했다.

이에 해양치유연구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연구 역량을 투입해 포항 특유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모델을 과학화하고, 이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김정훈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치유연구센터장은 “포항의 우수한 해양 자원에 대학이 보유한 해양치유 및 레저 분야의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사업의 객관적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과학적 검증과 시범사업 운영을 체계화하고, 관련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연구·실무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해양스포츠과학과(학부) 및 스포츠융합학과(대학원)를 통해 산업·연구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해양레저·치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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