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베트남 현지서 후에농림대와 협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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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농림대 협약 체결·후에외국어대 실무 논의… 실천형 국제화 모델 구축

부산디지털대 주요보직자가 후에농림대(HUAF)에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 주요보직자가 후에농림대(HUAF)에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는 지난달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로 증명되는 실천형 국제화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학교의 국제화 전략은 단순한 교류 선언이나 문서 중심 협약에 머물지 않는다. 해외 대학을 초청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뒤, 답방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제 교육과정과 학생 교류로 연결하는 단계적 국제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국제화 전략의 대표 사례가 베트남 후에대학교(Hue University)와의 협력이다.

2025년 8월 후에대학교 총장단이 부산디지털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6년 1월 26일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베트남 후에(Hue) 지역에 위치한 후에농림대학교(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Forestry, Hue University)를 방문해 현지에서 공식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대학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e-러닝 역량 공유, 온라인 학습 플랫폼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협력, 학생 교류, 공동·복수학위제도(2+2) 추진 등 실행 가능한 협력 과제를 현장에서 구체화했다. 특히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과 디지털 콘텐츠 운영 경험을 보유한 부산디지털대학교의 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센터뿐 아니라 기획처·교무처·입학홍보처·온라인교육지원처·교수학습지원센터·정보통신센터 등 대학 주요 부서가 함께 참여한 실무 중심 국제화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협약 내용을 단순한 합의에 그치지 않고, 학사 운영과 교육과정 설계, 학생 유치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에서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다.

부산디지털대 주요보직자가 후에외국어대(HUFLIS)에 방문해 협력 방안에 대해 실무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 주요보직자가 후에외국어대(HUFLIS)에 방문해 협력 방안에 대해 실무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디지털대학교는 같은 일정으로 후에외국어대학교(HUFLIS)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협력과 온라인 기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향후 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후에대학교와의 협력 범위를 단일 기관을 넘어 후에 지역 대학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송종원 국제교류센터장은 “지난달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국제 협력을 실행 단계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성과”라며 “초청과 답방을 거쳐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교육 성과와 학생 교류로 연결하는 국제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이러한 해외 협력 성과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제도와 연계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재학생들이 자국어 기반 홍보와 입학 상담 지원에 참여함으로써 해외 대학과의 협력 성과가 실제 외국인 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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