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베트남 호치민서 ‘글로벌 해양·물류 협력’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달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여 베트남 주요 교육·외교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양·물류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 양인호 RISE 사업단 부단장, 남형식 물류시스템공학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에서 총장단은 교육부 산하 호치민시한국교육원과 주호치민 대한민국총영사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한국과 베트남 간 고등교육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양·이공계 분야 인재 교류 및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호치민경제대 방문 및 협정 체결식.
이어 호치민경제대학교(University of Econimics Ho Chi Minh City)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호치민경제대학교가 추진 중인 냐짱 캠퍼스를 기반으로 해양 교육 및 융합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 경제, 물류,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호치민교통대 외국인편입학특별과정 예비입학 후보학생들과 만남.
또한 호치민교통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ransport)를 방문해 물류시스템공학 전공 외국인편입학특별과정 공동협력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예비 편입학생 및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유학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학생 맞춤형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총장은 주호치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문회와의 만남을 통해 해외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동문과 연계한 재학생 해외 취업 기회 확대 및 글로벌 진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동문 네트워크를 토대로, 학생들이 졸업 이후 글로벌 해양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졸업 후 산업 진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호치민 방문은 단순한 교류 방문을 넘어, 우리 대학의 국제화 전략을 현장에서 구체화하고 실행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베트남은 해양·물류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인재 자원을 동시에 갖춘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연구, 학생 교류,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해양·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편입학 및 학위 연계 과정, 해양 경제 및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는 양 대학과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정부 기관, 해외 동문, 산업 수요와 연계된 입체적 국제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동문 네트워크는 우리 대학의 중요한 글로벌 자산”이라며 “동문과 연계한 해외 취업 및 현장 중심 진로 지원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해양·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