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K-MEGA 서밋·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및 K-비전 포럼’ 개최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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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성열문)은 지난 19일 부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MEGA 허브와 연계해 교육·산학·연구 전 영역의 신인재·신기술·현장투자·글로벌 진출 경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인 ‘경성대학교 K-MEGA 서밋-2025년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및 K-비전 포럼’을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산광역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 부산라이즈혁신원 이준현 원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 영화의 전당 고인범 대표, KNN 이정실 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현장에는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경성대 교직원 등 참석하여, 경성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에 대한 내·외부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종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성대는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디어·영화(M), 엔터테인먼트(E), 게임·MICE(G), 애니메이션·아트(A) 등 MEGA 4대 분야를 아우르는 성장 엔진을 구축하여, K-컬처를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국가와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는데 공헌할 것”이며 “부산을 K-컬처 산업의 제2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분명한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글로컬대학사업의 성열문 단장은 ‘글로컬대학사업 비전 및 MEGA 분야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앞으로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산업체와 손잡고 MEGA 분야의 ‘교육-제작-유통-투자’를 하나의 통로로 연결할 것”이며 “K-Alliance Council을 공공-산업-대학의 상시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해, 부산에서 탄생한 K-콘텐츠를 세계 시장의 계약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산학협력 확산과 K-컬처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 부산상공회의소, KNN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BTP), 부산영상위원회 등 10개 기관과 ‘K-Alliance Council’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MEGA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유치 △인력양성(인턴십·채용 연계) △제작공간·장비·데이터 상호 개방 △국내외 마켓·페스티벌 공동 참여 등 K-Culture 생태계 구축의 전주기적 과제를 함께 추진하며, 세부 실행계획은 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순차 확정할 예정이다.

경성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은 K-컬처 분야 중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분야를 특화로 하여 K-컬처 산업 전주기(기획-제작-유통-수익화)를 대학 내 교육·산학협력과 연결해 현장 활용이 가능한 인력·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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