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진로개발센터,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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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선택·진로탐색 및 대학 적응 지원… 약 1년간의 멘토링 성과 공유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학생·인재개발처 진로개발센터(소장 조규판)는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지난 11일 열린 이번 성과발표회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의 전공 선택 및 진로탐색 지원, 대학 적응 밀착 지원을 위해 지난 1년간 운영된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 학생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로개발센터 및 자유전공학부 관계자와 프로그램 참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 멘토가 신입생 멘티에게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하는 선·후배 기반 밀착 지원 프로그램이다. 멘토들은 전공 탐색, 학사 안내, 진로 정보 제공, 시간표 구성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전공 선택과 진로 방향 탐색에도 실질적인 조력을 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대학생활 정착에 기여해 온 만큼 올해는 멘토 17명과 멘티 23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약 1년간 꾸준히 멘토링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멘티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된 커리어포트폴리오와 각종 활동물을 바탕으로 △커리어포트폴리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베스트커플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커리어포트폴리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유전공학부 정유린 학생은 “관심 있는 학과 선배와 1대 1로 깊이 있게 상담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실제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멘토 김성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학생은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며 함께 진로를 고민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고 성실히 따라와 준 멘티들 덕분에 베스트커플상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팀의 멘티 권민재·김지원(자유전공학부 1) 학생은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1년 동안 든든하게 이끌어준 멘토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규판 진로개발센터 소장은 이날 축사에서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은 단순한 선배-후배 활동을 넘어 지난 1년간 신입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선택하며 스스로 성장해 온 여정을 깊이 있게 지원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멘토의 성실한 동행과 멘티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의미 있는 결과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개발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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