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RISE사업단, 어르신 당뇨안심 건강관리 캠프 운영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RISE사업단(단장 최병철)은 18일 이화관 중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당뇨안심 건강관리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D1 단위과제인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와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목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자가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관리가 필요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의료·건강 상담을 제공해 건강행동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임선영 교수 강의 장면.
행사에는 문수실버복지회관과 울주보훈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40명이 참여했으며, 간호학과 및 간호학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당뇨병 개요 및 생활관리 ▲심혈관 합병증 예방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 ▲노인 당뇨 식사요법 교육을 진행했다. 개별 건강 상태 확인과 맞춤형 피드백 제공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RISE사업단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혈압·혈당 측정 등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지역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영순 교학부총장 강의 장면.
정영순 교학부총장은 “이번 캠프는 고령층 당뇨 관리에 있어 예방과 지속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